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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종부세 계산기 - 내년도 종부세는 얼마나 내야할까?

종부세 계산기 - PC 버전으로 검토하기

 

 

오늘은 종부세 계산기를 통한 종부세 검토를 해보려고 합니다. 역대급으로 종부세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부세 조회 후 놀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똘똘한 두채'를 가진 사람이나 3주택 이상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가 1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종부세 계산기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또한 종부세 계산기로 내년(2022년) 종부세도 미리 계산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종부세 계산기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방법 - 국세청 홈택스 종부세 계산기 이용하기

 

홈택스 종부세 계산기를 이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다 쉽게 종부세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세세한 내용보다는 간단하게 종부세를 계산해보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우선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 합니다. 우측 세금 종류별 서비스에 있는 "세금모의계산"을 클릭합니다.

 

 

우측을 보시면 종합부동산세 간이세액계산이라고 나옵니다. 2021년과 2022년 간이세액계산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2021년) 납부하게 될 종부세를 확인하려면 2021년 간이세액계산을 선택합니다.

 

 

홈택스 서비스 공지사항 창이 뜨면 읽어보시고 해당되는 항목의 계산하기를 눌러줍니다. 저는 '주택'을 눌러주었습니다. 

 

 

개인인지 법인인지 선택한 후, 공시가격과 조정대상지역 여부를 확인해서 선택 후 등록하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공시가격 또는 조정대상지역 여부를 모를 경우 조회하기를 눌러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택이 여러 개면 등록하기를 해당 개수만큼 등록해 주시면 됩니다.

 

 

뉴스에서 예시가 된 똘똘한 2채를 가진 A 씨 종부세 내용을 넣어보겠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전용 84제곱, 2021년 공시지가 약 22억4500만원)과 서울 동작구 상도더샾1차(전용 85제곱, 2021년 공시지가 9억3800만원) 예시입니다. 편의상 각각 23억, 10억으로 넣어봅니다.

 

 

내용을 모두 기입하였으면 맨 아래의 간이세액계산하기를 눌러줍니다.

 

 

최종 납부할 세액, 즉 종부세는 7800만원 가량 나오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반포자이를 가진 분이면 여유가 있는 분이시겠으나 그래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네요.

 

두번째 방법 - 부동산계산기. COM 이용하기

 

네이버 검색창에 "종부세 계산기"라고 치시면 "부동산계산기.COM" 이라는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십니다. 부동산 관련 다양한 계산이 가능한데, 그중에 보유세 부분을 클릭합니다. 

 

 

여러 가지 해당 조건이 나오는데 나에게 맞는 조건을 선택해줍니다. 

 

 

조정대상지역 여부를 선택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수만큼 자산을 + 또는 -를 이용해 넣어줍니다. 홈택스 종부세 계산기에서 예시를 들었던 사례를 그대로 적용해봅니다. 10억과 23억을 각각 기입해 봅니다.

 

 

기준연도를 바꾸면 해당 연도에 내야 할 종부세 조회가 가능합니다. 세부담 상한을 클릭하면 전년도 종부세를 기입할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종부세 계산이 가능해집니다. 2021년 기준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95% 이지만 2022년에는 100%로 변경되어 종부세가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2022년 종부세도 미리 검토해보시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왼쪽 아래에 있는 보유세 계산을 눌러줍니다.

 

 

재산세 내역과 종부세 내역 등 보다 상세한 세금계산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아래 빨간색 부분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종부세는 7800만원 가량이며 재산세 포함 총 8900만원 정도 됩니다. 앞서 계산했던 홈택스 종부세 계산기의 7800만원과 같은 금액입니다. 

 

 

이것으로 뉴스 기사에서 언급했던 똘똘한 2채를 가진 소유자의 종부세가 1억 가까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겠다는 확인을 하였습니다. 

 

종부세 때문에 힘드신 분도 많겠지만, 종부세 내는 것이 너무 부러운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더 많이 내더라도 많이 벌고 싶네요:) 우리 몯 많이 벌고 많이 냅시다.